인쇄 기사스크랩 [제679호]2010-10-14 16:15

[항공단신]

▲AA, LA-상해 취항

아메리칸항공이 미국과 중국에서 가장 큰 시장인 로스앤젤레스와 상해간의 운항 서비스를 미 교통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오는 2011년 4월5일부터 개시되는 LA-상해 간 노선에는 총 247석(16퍼스트클래스, 37비즈니스 클래스, 194이코노미 클래스) 규모의 보잉 777기종이 투입된다. AA는 추후 대서양 노선에서 원월드 파트너인 영국항공, 이베리아항공과도 새로운 공동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른 일환으로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부다페스트, 시카고 오헤이어 공항에서 헬싱키, 마이애미에서 마드리드로의 운항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SQ, 기내 통신 서비스 전면 확대

싱가포르항공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부터 무선 인터넷과 휴대폰을 포함한 종합적인 기내 통신 서비스를 A380, A340-500 및 B777-300ER 등 장거리 운항 항공기에 순차적으로 도입한다. 추후 싱가포르항공 승객들은 기내에서 무선 인터넷을 이용해 웹서핑을 즐기고 스마트폰으로 이메일을 전송하는 것은 물론, GSM 표준 방식 휴대폰으로 단문 메시지를 송·수신할 수 있다. 또한 기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해 지상과 원거리 통화를 가능하게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기내에서 휴대폰을 이용한 승객들은 다음 달 청구서에 해외 로밍 요금을 적용 받으며, 무선 인터넷은 최초 연결 시 이용권을 구매하면 된다. 싱가포르항공 한국 고객들의 경우 인천-싱가포르 및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B777-300ER 기종을 통해 새로운 기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www.singaporeair.com/kr)

▲ZE, 제주도민 수험생 50% 할인

이스타항공이 수능 및 수시면접 진행기간인 오는 12월4일까지 대학입시 준비로 항공편을 이용하는 제주도민 수험생들의 원활한 대입시험 편의를 위해 50%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할인이벤트는 제주-김포, 제주-군산, 제주-청주 등 이스타항공 운항 전체 노선에서 적용하며, 제주도민 수험생 및 동반가족 1인까지 혜택이 적용된다. 예약은 이스타항공 예약센터(1544-0080)에서 가능하며, 수험생을 증명할 수 있는 대학지원서, 등록증, 원서접수증, 수험표 중 한 가지만 제출하면 된다.

동반가족의 경우 직계임을 증빙할 수 있는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www.eastarjet.co.kr)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