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8호]2010-10-07 16:15

대한항공,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 높여

‘A330-200 성능 강화형’항공기 추가 도입

중장거리 노선에 집중 투입 예정인 대한항공 A330-200
성능 강화형 항공기.
대한항공이 성능이 대폭 강화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의 추가 도입으로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존 중장거리 노선 주력 기종 중 하나인 에어버스사 A330 기종의 성능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킨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1대를 추가 도입, 지난 4일부터 멜버른 노선에 신규 투입했다.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 도입은 올해 2번째로 대한한공은 오는 2013년까지 4대를 추가 도입해 고객 편의를 대폭 향상시킬 계획이다.

동 항공기는 226석 규모로 연간 약 650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연료 효율성을 대폭 향상시킨 친환경 고효율 항공기이다.

뿐만 아니라 차세대 명품좌석 및 전 좌석 최첨단 주문형 오디오비디오 시스템, 쾌적한 기내 환경을 위한 기내 무드조명,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LED 개인독서등, 승객이 이착륙 장면을 볼 수 있는 외부조망 카메라 등 고객 편의시설이 대폭 강화됐다.

대한항공은 차세대 ‘A330-200 성능강화형 항공기’를 비즈니스 및 관광 수요가 많은 멜버른, 난디, 뭄바이, 텔아비브 노선에 집중 투입함으로써 이들 지역에 대한 경쟁력 확보 및 서비스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되어온 기존 보유 B777 항공기 13대에 대한 기내 업그레이드 작업을 최근 모두 마쳐 현재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하고 있으며, 차세대 명품좌석 및 업그레이드된 기내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