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과 혼동 피하고 이미지 쇄신" 제주항공이 회사명을 ‘제주에어(Jeju Air)’로 명칭을 바꾸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현재 제주항공은 (주)제주에어와 (주)제주항공 두가지를 모두 사용하고 있어 (주)제주에어로 단일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특히나 제주공항과의 혼돈을 피하고 이미지 쇄신의 일환으로 회사 명칭 변경을 바꿀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향후 국제선 취항을 염두에 둘 경우 한글과 영어로 분리돼 있는 항공사 명칭을 통일시킬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은 최근 제주도를 찾아 명칭 변경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최종 협의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올 해 들어 제주공항에서의 타 항공사들의 잇따른 사고 발생으로 승객들이 ‘제주공항’과 ‘제주항공’에 혼돈을 느껴 제주항공에 대한 안전 불안감이 확산됨에 따라 회사명칭 변경을 추진하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오는 2007년 1월23일까지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제주항공 50일간의 겨울 페스티벌’을 통해 고객 대상 사은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