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3호]2010-08-26 14:12

중국 산동성 문등시 온천관광 명소 홍보 주력

온천 및 골프·관광지 등 즐길거리 즐비

중국 산동성 문등시여유국이 온천관광설명회를 개최,
온천을 비롯한 문등시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소개했다.
중국 산동성 문등시여유국이 지난 23일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온천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용해 문등시 정부 부시장을 비롯해 산동성 문등시 여유국 관계자 및 리조트, 여행사 등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가했으며, 한국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문등시는 위해공항이 위치한 곳. 비행기를 이용 한국에서부터 45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중국 도시이기도 하다.

산과 바다 등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비롯해 다양한 먹을거리와 관광지가 발달해 있어 중국 현지에서 대표적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문등시는 5개의 온천이 위치한 대표 온천목적지. 현재도 온천관광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탠무온천과 탕박온천 등이 유명하다.

탠무온천이 위치하고 있는 산동 탠무·위해 온천 리조트는 산림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온천이 마련돼 있다. 온천수 내 편규산, 요드, 스트론튬 등 다양하고 유익한 광물질 원소가 포함돼 있어 식물 신경 조절, 심혈관 기능 개선 및 면역력 제고 등에 효능이 있다.

탕박온천은 78도의 온천수가 제공되는 곳으로, 청신하고 깨끗해 음용과 목욕이 겸비되는 온천수질을 자랑한다. 대형온천센터에는 천연온천탕 60개소가 마련돼 있으며, 온천 전문가에게서 ‘온천중의 극상품’이라고 칭해지기도 했다.

총용해 문등시 정부 부시장은 “문등시에서는 이러한 질 좋은 온천들을 알리고자 지난해부터 온천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며 “문등시 온천의 효능이 한국에도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올 9월에 개최되는 이 축제에 참가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문등시는 온천과 함께 많은 골프장 및 관광지가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온천 외에도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한 만큼 양국의 관광산업이 보다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