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0호]2006-12-22 10:39

[박은범] (주)서진항공 이사
중국관광시장의 화두는 단연 ‘장가계’


(주)서진항공이 지난 1일 만복온천호텔과의 한국총판매대리점 (GSA)계약 체결 물론 북경과 산동 지역을 중심으로 중국여행상품 다변화 전략을 꾀할 전망이다. 이의 일환으로 ‘온천+관광+휴양’이라는 신테마를 접목시켜 올 동계시즌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 낼 방침이다.

박은범 (주)서진항공 이사는 “겨울 시즌이면 동남아 지역이나 남태평양 및 호주 일대로 여행객이 몰리는 현상이 빗어지기 마련이지만 이러한 틈새시장을 공략해 골프·주변관광 등 획일화된 이미지를 벗고 중국 온천테마여행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며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들의 취향을 반영해 자유 일정도 포함시켜 여행의 단조로움을 피했다”고 밝혔다.

또한 박은범 이사는 “가족테마여행은 물론, 사시사철 여행객이 끊이지 않는 중국 온천상품은 여행사들에게 이미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능성을 재확인했다”며 “아시아나항공과 돈독한 관계를 적극 활용해 향후 아시아나항공 연합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진항공은 랜드사로서의 브랜드 이미지 효과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파악해 이달 말 홈페이지를 오픈할 계획이며 상품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미리 제공해 여행사 실무자들의 업무 진행이 좀더 쉽도록 사이트를 구성할 예정이다.

서진항공은 또 SK투어비스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모든 행사 전후의 모니터링과 해피콜 서비스 및 행사 중 고객 안전을 살피는 서비스 만족 차원의 쓰리콜제도가 그 효과를 톡톡히 발휘했다는 평이다. 이에 직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주)서진항공은 홈쇼핑 및 케이블 여행레저 TV 등의 매체를 통한 홍보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칠 계획이며 충북, 충남, 전북, 경기 등 수도권 일대와 더불어 지역 곳곳에 자리잡은 대리점 60여곳을 내년에는 200여곳으로 늘리기 위한 노력을 추진 중에 있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