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8호]2010-07-16 09:05

올 여름 대한항공 전세기 타고 내몽골 갈까

자유투어·참좋은여행, 내몽골 체험·골프 상품 출시

올 여름 내몽골 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대한항공이 오는 29일부터 8월22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출발하는 전세기를 운항함에 따라 자유투어와 참좋은여행이 가족여행객을 위한 내몽골 상품을 선보였다.

내몽골은 중국 북부에 위치한 민족자치구로 중국 내 사막과 초원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 세계 9대 사막인 쿠부치 사막과 해발 1천m에 위치한 끝없이 펼쳐진 시라무런 초원 등은 내몽골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손꼽힌다.

이번 상품은 체험과 골프 두 가지 테마로 나눠지며 체험 상품에는 내몽골 문화탐방, 사막 내 나무 심기, 우유공장 견학 등이 가능하다. 여행 후에는 내몽골 자치정부 해외 자원봉사 24시간 인증서를 발급해준다. 특히 사막 내 나무 심기 봉사활동은 중국 내몽골의 사막화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환경문제 해결에 일조했다는 자부심을 갖게 한다.

성도 호화호특의 최고급 호텔인 금각국제호텔에서의 숙박은 물론 유목민의 삶을 느낄 수 있는 몽골포 숙박 마련이 돼 있다. 또한 쿠부치 사막에서의 낙타 체험, 모래썰매 등을 경험해 볼 수 있으며 몽골전통씨름, 경마 관람, 대초원캠프 파이어 등도 마련돼 있다.

골프 상품은 태위C.C와 유신C.C에서의 56시간, 72시간 라운딩 등과 초원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일정은 5,6일 상품으로 구성돼 있으며 상품 가격에는 전 일정 텍스와 유류할증료가 포함돼 있어 고객의 부담을 줄였다. 상품가는 체험 상품 79만9천원부터, 골프 상품 99만9천원부터.

이병희 참좋은여행 과장은 “지난해에 이어 출시한 내몽골 상품은 가족여행을 타깃으로 여행과 봉사활동을 겸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하여 골프여행객보다는 가족여행객들의 문의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 이 상품이 좋은 반응을 얻을 경우 내년에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