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설명회 통해 풍부한 관광자원 소개
중국의 신흥 여행지인 ‘소주동리’설명회가 열렸다. 양윤린 소주동리진인민정부국 부서기가 연설하고 있다. |
이날 행사에는 소주동리진인민정부국 양운림(揚雲林) 부서기와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여유국 서울 부지국장, 여행업계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 소주동리의 풍부한 관광자원 및 도시 특징 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소주동리는 홍콩과 상해에서 차량으로 한 시간 거리에 위치해 지리적으로 원활한 교통편을 이루고 있다. 2000년도에 중국에서 유일하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도시를 둘러싼 물과 아름다운 올림 건축물이 빼어난 외관을 자랑한다. 또한 고전적 결혼 풍속 등 다양한 민간풍속을 보유하고 있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양운림(揚雲林) 부서기는 “일 년 중 동리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18만명이고 그중 전체 20%에 해당하는 3만6천명이 한국인”이라며 “이번 관광설명회를 통해 동리관광을 널리 알려 관광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아가 양국간의 교류가 증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침체되어 있던 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는 등 적절한 시기에 열린 관광설명회인 만큼 이를 통해 많은 한국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하며 한국관광협회와 여행업계의 지지를 부탁했다.
김달해 기자 titne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