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90호]2006-12-22 00:00

대한항공, 부산-북경 정기편 취항
중국 노선 증편 및 신규 취항 잇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부산-중국 북경 노선에 새롭게 정기편 운항에 들어갔다. 부산-북경 노선에는 1백87석 규모의 B738기종이 투입되며 주5회(화, 수, 금, 토, 일) 운항되며 오전 8시10분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50분(현지시간) 북경에 도착하고 북경에서는 같은 날 오전 10시50분(현지시간) 출발해 오후 2시1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번 부산-북경 노선 정기편 취항으로 부산과 경남지방에서 중국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이용 편의 제공은 물론 오는 2008년 북경올림픽을 계기로 중국 여행이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또 지난 17일 인천-북경 노선을 기존 14회에서 17회로 3회씩 늘리고 인천-상해 노선도 주 10회에서 주 21회로 11회씩 증편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 9월1일 열린 한중 항공회담의 항공 운수권 배분에 따라 부여받은 한중 노선 운수권을 적극 활용한 것”이라며 “향후 한중 항공 자유화가 진척되면 중국 노선을 더욱 늘려나가 중국 및 한류 관광객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