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6호]2010-07-01 13:50

올 여름 시장 세부가 대세!

필리핀항공, 7월17일부터 데일리 취항

다양한 매력 갖춘 필리핀 홍보 나설 것

필리핀항공이 오는 17일부터 인천-세부 노선에 매일 취항한다. 이에 따라 필리핀으로 향하는 여행객들의 이동이 한층 편리해질 전망이다.

필리핀항공은 국제선 최신 기종인 A320을 투입하며 운항 스케줄은 인천에서 오후 9시45분 출발 오전 1시15분 세부 현지 도착, 오후 3시20분 세부 출발 오전 8시35분 인천 도착이다.

세부는 남부 필리핀의 정치·경제 및 문화의 중심지로 필리핀 제3의 도시로 꼽히며 다양한 관광자원과 리조트가 즐비해 있어 휴가를 즐기려는 가족단위 여행객부터, 허니문, 어학수요, 개별여행까지 수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동남아시아로 향하는 휴가철 고객이 많고 태국 소요 사태에 따른 불안감으로 필리핀 여행시장이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필리핀항공 관계자는 “공급 증대에 따른 우려가 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성수기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고객 유치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리조트, 관광, 레저, 비즈니스 등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판매를 통해 전체 볼륨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필리핀항공은 현재 인천-세부 노선 외에도 인천-마닐라 주2회, 부산-마닐라 주4회 스케줄로 운항하고 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