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6호]2010-07-01 13:46

뉴질랜드, 지속 가능한 관광 추구

환경을 위한 노력, ‘그린 퀄마크’

뉴질랜드관광청이 지속 가능한 관광시장 형성을 위해
환경 보존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은 지난달 24일에 개최된 키위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행사 전경.
뉴질랜드관광청 한국지사(지사장 권희정)가 지난달 29일 업계 및 일간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그린캠버스 인 뉴질랜드 미디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뉴질랜드의 친환경 정책과 환경 보전을 위한 관광업계 내 구체적인 사례들을 보여주고, 국내외 에코투어 모델로써의 뉴질랜드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환경 단편영화인 ‘아오테아로아, 길고 흰 구름의 나라’를 상영해 참가자들이 환경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했다.

현재 뉴질랜드는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 이익 창출을 위해 정부 주도의 환경 정책을 펼쳐나가고 있다. ‘책임관광’이라는 목적의식을 가지고 뉴질랜드의 고유 문화 및 자연을 보존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뉴질랜드관광부에서는 지속가능한 관광 비즈니스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주고 있으며, 관광산업협회에서는 에너지 효율성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뉴질랜드관광청에서는 양질의 보증된 관광상품이나 서비스를 식별하기 위해 퀄마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퀄마크에 환경적인 요소를 가미한 ‘퀄마크 그린’을 선보임으로써 관광업체들이 환경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한편 관광청은 지난달 24일 어딕션 플러스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KSP(Kiwi Specialist Program)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KSP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업데이트 및 뉴질랜드닷컴(www.newzealand.com) 활용법 등이 소개됐으며 뉴질랜드 관련 퀴즈와 골든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경품으로 관계자들의 이목을 주목시켰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