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6호]2010-07-01 13:36

호텔·리조트 상반기 결산 下

주요 휴양지 리조트들이 한국 시장을 공략한 맞춤
마케팅 전략을 펼쳤다.
호텔 및 리조트 GSA업체들의 한국 시장 공략 마케팅 활성화

한국여행객 입맛에 맞춘 다양한 프로모션 제공

올 상반기 주요 리조트 업체들은 해외여행객들의 증가로 인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 중 한국 시장만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이 눈에 띄는데 이는 늘어난 여행객의 수요만큼 현지 리조트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도도 더욱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본지는 한국여행객들을 위해 준비 된 리조트들의 상반기 프로모션 전략을 살펴봤다.

올 상반기 주요 휴양지 리조트 업체들은 늘어난 한국 여행객 수요에 발맞춰 한국 시장만을 타깃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했다. 이용객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제공함으로써 여행객들에게 더 높은 만족도와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는 촉진제가 됐다는 평가다.

골드카드 및 프리미엄카드 서비스부터 허니무너만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만족스러운 평가를 받았다.

세부의 플랜테이션 베이 리조트는 허니무너들을 대상으로 한 디너 프로모션으로 3박 이상 숙박 및 테마디너 중식 예약 고객에게 캔들라이트 디너와 스파클링 와인을 제공했다. 이와 더불어 일요일에서 수요일까지 출발하는 3박 이상 숙박 고객 대상으로 테마디너와 무료 카약 및 무료 풀바디 마사지를 선보였다.

랑카위의 펠랑기 리조트는 3박 이상 숙박 고객에게 바비큐 디너를 제공하는 디너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발리의 반얀트리 리조트는 허니무너들을 대상으로 3박 숙박시 무료 1박 추가 제공과 캔들디너 1회 추가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코타키나발루의 넥서스 리조트 경우 골프여행객들을 위한 프로모션으로 3박 이상 숙박시 36홀 무제한 라운딩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가족여행객을 타깃으로 다양한 액티비티가 포함돼 있는 넥시클럽카드 서비스와 플래티넘 카드 서비스를 제공했다.

호시노 리조트 토마무는 새로워진 그린카드와 골드카드 시스템으로 골프, 테니스 등의 액티비티와 열기구 체험, 카라멜 만들기 등의 가족여행객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게 했다.

리조트 GSA업체들은 한국 시장에 맞춘 프로모션을 통해 인해 여행객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을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 이들은 하반기 여름 시즌에도 휴가객들을 공략하는 추가 프로모션들로 본격적인 성수기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양혜성 기자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