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5호]2010-06-24 14:49

대한항공 승무원이 뽑은 최고의 여름 휴양지는?

대한항공 객실승무원이 추천한 올 여름 최고의 휴양지로 하와이가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비행하면서 세계 곳곳의 여행지를 가 본 승무원들이 추천하는 휴양지인 만큼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 여행지를 선택하려는 고객들에게 참고가 될 수 있도록 이 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이 지난 6월 4일부터 13일까지 10일 동안 자사 객실승무원 1천8백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 여름 추천 여행지’ 설문 조사에서 하와이가 ‘천혜의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청정여행지’,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청정여행지 부문에서 하와이 다음으로는 해상낙원으로 불리며 영화 및 각종 CF 촬영지로 유명한 남태평양 피지(277명, 15%)와 천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휴양지 몰디브(180명, 10%)가 각각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도 가족여행지 부문에서는 해양스포츠의 천국으로 알려진 괌(125명, 7%)과 중부 유럽에 자리 잡은 알프스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119명, 7%)가 하와이의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