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문여행사인 큐슈로가 지난 17일 ‘일본여행’과 제휴를 맺고 국내에서도 JR노선을 판매한다.

일본 전문 여행사 큐슈로(대표 이규진)가 지난 17일 국내 최초로 일본 최대 여행사인 ‘일본여행’과 공식제휴를 맺고 한국에서도 다양한 일본현지상품을 판매한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예약이 불가능했던 일본JR노선을 일본여행과 제휴를 통해 한국에서 출발 전에 탑승일자는 물론 좌석까지 사전 예약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기차표를 구입할 때 인기노선의 경우 매진되거나 언어 문제로 표를 구입하지 못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JR 왕복기차표와 숙소를 함께 구입하면 기존 JR 왕복요금보다 40% 이상 저렴해 한국여행객들의 일본여행이 더욱 편리해졌다.

이규진 큐슈로 대표는 “‘일본여행’과의 제휴를 통해 일본 내국인의 여행스타일을 담은 다양한 여행상품을 한국에서도 예약 가능해졌다”며“JR기차여행상품을 시작으로 일본 국내선항공과 호텔을 묶은 에어텔 등 일본 국내여행상품을 한국여행객의 입맛에 맞춰 개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한편 큐슈로는 일본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유후인’ 료칸을 선별해 리조트 특급열차 ‘유후인 노모리’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유후인 노모리’를 직접 예약을 했을 때보다 약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큐슈로 홈페이지(www.kyushuro.com)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