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5호]2010-06-24 14:30

[호텔소식] 무더위를 이겨내는 방법

연일 불볕더위가 계속되면서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얼굴에는 지친 기색이 가득하다.

이러한 더위에는 작은 활동에도 쉽게 지치기 마련이다. 기력을 회복하는 데는 영양가득한 음식만큼 좋은 것이 없다.

호텔가에서는 여름을 맞아 몸보신도 하고 기력도 회복시켜 줄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양혜성 기자 titnews@chol.com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지중해 요리축제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의 레스토랑 더 비스트로에서는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지중해 요리 축제’를 오는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선보인다.

디저트를 포함해 총 4코스로 구성된 런치세트는 세 종류로 선보인다. 이외에도 5코스 정찬 요리로 구성된 디너세트도 세종류로 제공되어 가격대별로 선택이 가능하다.

황새치 카르파치오, 엔젤 헤어 파스타와 곁들여 먹는 왕새우 구이, 모시조개와 포치니 버섯으로 맛을 낸 농어, 고르곤 졸라 치즈를 얹은 등심구이 등 세트 메뉴에 포함된 각각의 요리는 지중해 요리를 대표한다.

런치세트는 4만8천원부터, 디너세트는 5만2천원 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문의 02)531-6604.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농어 요리 & 민어 요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일식당 하코네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농어 요리와 민어 요리를 선보인다.

농어 보양 정식은 점심 6코스, 저녁은 9코스로 마련된다. 특히 저녁 코스는 사과 흑식초에 문어와 오이를 무친 단식초 무침으로 시작된다. 이어 농어 얼음회와 담백한 농어살 된장 구이, 매실과 계절 야채가 들어간 농어살 튀김 등은 생선 보양식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민어요리 정식으로는 다시마와 가쓰오부시로 우려낸 육수로 만든 민어 매운탕을 선보인다. 이번 민어 요리 정식은 8만5천원, 농어 보양 정식은 9만5천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문의 02)559-7623.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시칠리아 요리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리보는 오는 7월31일까지 지중해의 정통 미각으로 손꼽히는 시칠리아 요리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칠리아 요리는 대하와 가지를 넣은 시칠리아 스튜, 모짜렐라 치즈 라이스, 안초비와 아티초크를 넣은 시라쿠사 리조또, 노르마 파스타 등이 포함된다. 이외에도 홍합스프, 카놀리 쿠키 등 에피타이저와 디저트도 마련된다.

동 요리 가격은 1만8천원부터이며 애피타이저와 디저트류는 1만1천원부터. 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한편 올리보는 오는 7월10일 시칠리아 요리를 배울 수 있는 쿠킹클래스도 마련한다. 오전10시부터 오후1시까지 진행되며 가격은 6만5천원.

문의 02)6282-6765.

르네상스 서울 호텔

▲건강 보양식 특선 메뉴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한식당 사비루에서는 오는 8월31일까지 여름철 건강 보양식 특선 메뉴와 불고기의 세계화를 위한 ‘봉쥬르 불고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여름 보양식 특선 메뉴는 3가지로, 콩국수와 한방 삼계탕, 한우갈비와 냉면 세트 메뉴를 제공한다.

또한 르네상스 서울의 이상훈 셰프가 불고기를 세계화하기 위해 프랑스식으로 재해석하여 만든 퓨전식 요리 ‘봉쥬르 불고기’는 오는 7월31일까지 선보인다. 동 요리는 죽, 녹두밥과 필로 페스트리로 감싼 한우 불고기, 안동 하회탈 빵 등 총 3코스로 제공된다. 가격은 5만5천원이며 여름 보양식 특선메뉴는 4만1천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문의 02)2222-8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