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4호]2010-06-17 17:01

‘피지’일 수밖에 없는 이유

관광청, 피지 로드쇼 개최

피지관광청이 피지의 아름다운 매력과 함께 피지에
위치한 다양한 리조트를 소개하기 위해 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했다.
피지관광청이 피지 여행상품 촉진을 위해 업계 실무진 대상 피지 로드쇼를 지난 8일 충정로에 위치한 라운지W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지영 피지관광청 실장이 피지 판매 전략 및 피지 내 위치한 다양한 리조트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으며, 프레젠테이션이 끝난 후 현지 업체와의 1:1 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로드쇼에서는 ‘피지는 비싸다’, ‘피지는 할게 없다’ 등 여행객들이 가지고 있는 피지의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실속 있는 현지 정보를 제공, 여행객들이 피지 여행상품에 대한 문의시 상품 예약을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머스캐코브, 캐스터웨이, 소나이살리, 마탕이 등 현지 20여개의 호텔 및 리조트에 대한 객실 정보 및 특징을 소개했다.

박지영 실장은 “현재 한국에서 판매되는 피지 상품의 경우 한정되어 있고 상품 내 포함돼 있는 호텔 및 리조트들도 극소수에 불과해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여행사들이 피지에 대해 보다 많은 정보를 인지하고, 정확한 정보를 여행객들에게 제공해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재 피지 지역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실시를 위해 참가자들을 모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피지 여행시장이 한 걸음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02)363-7954.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피지 마타이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피지관광청은 피지 지역 전문가를 양성시키기 위해 선보이는 ‘피지 마타이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마타이는 피지어로 ‘전문가, 지식이 많은자’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말로, 피지 마타이 프로그램은 피지 지역, 여행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피지여행 상품을 전문적으로 판매, 홍보할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8월부터 2011년 2월까지 6개월간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내용은 피지 주요 관광지역에 대한 것은 물론 피지 내 리조트·호텔, 액티비티·옵션, 문화, 역사, 생활 정보 등에 대한 정보 등으로 구성된다.

피지 마타이 프로그램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월 1회 진행되며 총 3회 퀴즈 형식의 테스트를 통해 수료할 수 있다.

피지 마타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6개월간 진행되는 마타이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해 시험을 통과하고, 정기 모임에 2회 이상 참석 및 마타이 커뮤니티 사이트에 월 5회 이상 참여해야 한다. 또한 2009~2010년 5개월간 피지상품 판매(항공예약 포함) 기록 및 마타이 과정 이수 이후의 판매기록을 제출해야 하며, 지난 2년 내 피지를 방문했거나 관광청에서 주최하는 팸투어에 참여해야 한다.

마타이 자격은 과정 이수 후 1년간 유지되며, 수료시 피지전문가 자격증을 수여한다. 또한 마타이 과정을 수료한 직원이 소속된 여행사는 ‘FIJI MATAI AGENCY’로 지정되며, 피지관광청 홈페이지에 추천 여행사로 등록돼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오는 8월5일 마타이 발족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11월 중 마타이 팸투어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