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4호]2010-06-17 16:56

전세계 항공보안평가 우리나라도 참여하게 된다

박윤창 항공보안감독관 ICAO항공보안 평가관 선정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우리나라 정부 소속 직원으로써는 처음으로 항공정책실 박윤창 항공보안감독관(35세)이 지난 2일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로부터 항공보안 평가관(Auditor)자격을 인증 받았다고 밝혔다.

ICAO는 지난 2001년 9·11 항공테러 이후 전세계 항공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항공보안 국제기준의 이행에 대한 항공보안 평가(USAP, Universal Security Audit Programme)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항공보안평가관을 선발하여 운영하고 있다.

ICAO 항공보안평가관은 전세계 12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ICAO회원국의 항공보안 법률체계와 공항 보안검색 등 항공보안수준을 평가한다. 따라서 박윤창 항공보안평가관은 제3국에 대해 실시하는 항공보안평가에 매년 1~2회 참여하게 된다.

국토해양부는 정부 소속 항공보안 평가관 선발로 우리나라의 높은 보안수준에 맞는 국제전문인력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가위상 강화는 물론 보안정보 공유 등 긴밀한 국제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