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4호]2010-06-17 16:55

국토해양부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 10주년

항행안전시설 발전방향에 대한 기술세미나 개최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항공분야 개도국 교육훈련 10주년을 기념하는 항행안전시설 기술세미나를 지난 15일 김포공항내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지난 2001년 시작한 개도국 초청 교육훈련은 한국국제협력단, 국제민간항공기구(ICAO) 아프리카 및 중남미 등 대륙별 항공위원회 등과 공동으로 우리의 발전된 항공기술을 전세계에 전파함으로써 민간항공의 안전 강화와 균형있는 발전에 기여하는 항공분야 핵심사업이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녹색 항공산업 지원을 위한 항행 시스템 발전 방향’에 대해 외국인 전문가 2명을 포함한 총 8명이 주제발표와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한국공항공사 등 국내업체가 독자 개발한 계기착륙시설과 거리측정시설 등 7종의 항행안전시설 전시 부스가 설치되어 국산 항행시스템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일영 국토해양부 항공정책실장은 “ICAO 표준인증 획득, 각국의 고위 정책결정자 과정 개설, 전세계 교육생간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해 교육성과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