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1호]2010-05-27 12:54

일본 대표 관광도시 오사카와 함께 하세요

오사카 관광상담회, 현지 9개 업체 참가

오사카 지역으로의 한국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한 오사카 관광상담회가 지난 19일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됐다.

오사카 관광상담회가 지난 19일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많은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속에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9개의 오사카 현지 업체가 참가하여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참가 업체들은 ▲도톤보리 호텔 ▲카이유칸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링크 프리미엄 아울렛 ▲벨뷰 가든 호텔 간사이 공항 ▲리갈로얄 호텔그룹 ▲공중정원 전망대 ▲오사카 난파 워싱턴호텔프라자 ▲오사카부 등이다.

오사카는 지난 2008년 주요 방문객 1위가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매우 중요하게 여기는 시장이었지만 지난해 중국에게 밀려 2위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관광객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지난해 7월부터 오사카에서는 다양한 관광프로모션으로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힘썼지만 침체된 경기로 인해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올해부터 다시 한국관광객 수요가 증가하면서 오사카의 관광산업이 활성화를 띄고 있으며 FIT들과 쇼핑을 목적으로 하는 한국 여행객들의 방문이 늘고 있다. 이에 현지 업체들은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국 관광객들을 공략하고 있다.

오사카에서는 롯데카드와 제휴하여 오사카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교통카드를 출시했다. 동 카드는 국내 T머니 카드와 비슷하여 각종 편의시설 및 편의점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며 환승 시에도 할인 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링크 프리미엄 아울렛에서는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외국관광객만을 위한 할인 쿠폰행사를 진행중이며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은 지난 3월19일 새로운 체험형 놀이기구를 선보이며 한국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이시쿠리 시호(Ishikuri shiho) 오사카부 국제교류 관광 담당자는 “외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사카의 기존 관광지를 새롭게 보수하여 홍보하는데 힘쓰고 있으며 도톤보리의 강을 가로지르는 유람선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며 “일본관광청에서도 오사카 방문객을 3천만명으로 늘리는 계획을 세우고 있어 기존 운영하던 프로모션에서 새롭게 발전시키는 방향으로 모객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혜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