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0호]2010-05-20 10:46

의료관광객, 이제 자국 입맛에 맞는 음식을 즐긴다!

관광공사, 의료 관광객 위한 음식 개발 설명회 가져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지난 18일 오후 4시 공사에서 ‘의료관광객을 위한 병원문화 및 대표음식 매뉴얼 개발 결과’에 대한 설명회와 관련 시식회를 가졌다.

공사는 의료관광객 서비스 개선을 위해 중동, 러시아, 몽골,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당 지역의 문화ㆍ종교ㆍ관습에 따른 병원문화 조사와 대표음식 매뉴얼 개발을 위해 힘써 왔다.

이번에 개발된 매뉴얼은 의료관광 추진 주요 의료기관 관계자 및 주요 국가 대사 부인들을 초청한 중간 평가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공사는 앞으로 동 매뉴얼을 의료관광 추진 주요 의료기관 및 급식 업체 관계자에게 보급하여 활용하도록 하고, 수용여건 개선에 기여할 예정이다. 진수남 관광공사 의료관광센터장은 “동 매뉴얼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인력을 꾸준히 양성할 것”라며 “방한 의료관광객이 한국에서도 자국 입맛에 딱 맞는 음식을 먹고, 종교와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받는 수준 높은 한국의 의료서비스를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에서는 인기 TV 프로그램인 ‘미녀들의 수다’ 출연진 중 한국의 의료관광 홍보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인사 6명을 ‘한국 의료관광 서포터즈’로 임명했다. 또한 중동지역 한국 의료관광 홍보를 위해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중동 미디어그룹인 로타나(ROTANA)사 관계자가 방한하여 이번 설명회를 포함, 한국의 의료관광 현황과 수용 여건을 취재하여 중동전역에 방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