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9호]2010-05-13 14:06

이스타항공, 안전 항공사로 거듭 나

취항 1년4개월 만에 13,872시간 무사고 돌파

이스타항공(대표 양해구)이 지난 7일, 취항 1년4개월 만에 13,872시간 무사고 비행을 돌파했다. 이스타항공에 따르면 이 같은 무사고 안전운항은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첫 기록이며 운항률 역시 기상재해 등 비행할 수 없는 조건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2009년 1월7일 김포-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LCC 시장에 진출했으며 같은 해 2월14일 군산-김포노선에 취항하고 6월12일 청주-제주노선을 취항하면서 국내선 12,000시간 무사고 안전운항을 해왔다. 더불어 지난 2009년 12월24일 인천과 말레이시아 사라왁 쿠칭 간 취항 이후 일본 고치, 삿포로, 후쿠오카, 청주-홍콩, 인천-푸껫 등 국제선을 차례로 운항하면서 총 13,872시간 무사고 운항의 기록을 쌓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신생 저비용 항공사의 경우 취항 초 타이어 파손 및 활주로 이탈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잇따른 반면 이스타는 경미한 사고 없이 무사고 운항을 기록했다”면서 “이 같은 성과는 안전운항에 대한 우리의 열정과 땀과 노력에 따른 소중한 결과”라고 밝혔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국토해양부의 저비용 항공사 국제선 안전운항을 위해 안전요건 검증 및 안전점검을 강화했다. 또한 맞춤식 안전관리 시행에 대비 안전강화 및 안전 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