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9호]2010-05-13 13:45

[호텔소식] 야외에서 즐기는 바비큐

어느덧 밤바람도 선선한 계절이 왔다. 해도 길어지고 날씨도 따뜻해진 만큼 저녁시간에도 야외에서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호텔가에서도 야외에서 맛있는 바비큐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테라스를 하나 둘 오픈하고 있어 봄 밤의 정취를 더하고 있다.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즉석에서 구운 바비큐를 맛보며 이 계절을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양혜성 기자 titnews@chol.com


밀레니엄 서울 힐튼
▲해피아워

 

밀레니엄 서울힐튼의 오크룸 야외 패티오에서는 숯불그릴에서 요리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인다. 오크룸은 저녁 6시부터 8시 반까지 두시간 반 동안을 해피아워로 지정, 야외 패티오에 마련된 숯불그릴에서 직접 요리해 주는 바비큐 요리, 생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1만원을 추가할 경우 프리미엄급 와인을 맛볼 수 있다.

이외에도 연어, 피클, 타이식 쇠고기 샐러드 등 다양한 종류의 샐러드와 쌈 야채, 볶음밥, 디저트가 뷔페로 제공된다. 단 일요일 및 공휴일은 제외다. 가격은 3만4천7백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317-3234.

리츠칼튼 서울
▲바비큐 메뉴

리츠칼튼 서울의 더 가든이 야외정원을 오픈했다. 더 가든의 야외 정원에서는 최고급 육류 바비큐와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구워 저녁에는 바비큐 세트 메뉴, 주말에는 바비큐 브런치를 선보인다.

바비큐 브런치는 킹크랩과 랍스터, 왕새우 등 신선한 해산물 구이와 소 안심, 양갈비, 꽃등심 등 최상급 육류 구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바비큐 세트 요리는 지중해식 맑은 스프, 바닷가재, 가리비, 전복, 양 갈비, 소 등심 등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 등 총 7코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바비큐 브런치는 6만원, 바비큐 세트 메뉴 8만5천원으로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3451-8271.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각국의 생맥주와 바비큐

임피리얼 팰리스호텔은 노천카페 가든 테라스에서는 바비큐와 세계의 다양한 생맥주를 선보인다.

오후 5시부터 12시 반까지 운영되는 가든 테라스는 폭 립, 닭다리, 소시지 등 바비큐를 셰프가 그 자리에서 직접 구워주어 맛뿐 아니라 보는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아일리시 전통 흑맥주 기네스를 비롯, 세계 각국의 생맥주와 곁들이기에 좋은 훈제연어, 버팔로 윙 등의 메뉴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BLT 샌드위치, 팟타이, 햄버거, 카프레제 샐러드, 해산물 샐러드 등 30여 가지의 메뉴를 선보인다.

가격은 12만5천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3440-8000.

그랜드 하얏트
▲풀사이드 바비큐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풀사이드 바비큐에서는 매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직접 구운 다양한 바비큐 요리를 선보인다. 대형 참숯 그릴에서 겨자 소스로 맛을 낸 쇠고기, 양고기, 닭가슴살의 육류와 왕새우, 랍스터 등을 주방장이 즉석에서 구워 제공한다. 또한 구운 감자, 채소, 볶음밥과 수프가 사이드 디시로 마련되며, 신선한 과일, 아이스크림,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 등이 디저트로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바비큐 뷔페와 함께 생맥주 또는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 프리 플로우도 준비되어 있다.가격은 6만2천원부터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문의 02)799-8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