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9호]2006-12-15 16:37

국제선 요금 5.7% 인상
고유가 및 물가 상승 요인 작용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난 11일 물가와 유가 상승으로 인한 가격 인상 요인이 생겨 국제선 여객운임을 최대 5.7%까지 인상했다. 이미 건설교통부는 지난 달 26일 고유가 등 외부 환경 변화 요인을 감안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기의 한국발 국제선 여객운임 상한선을 소폭 인상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일등석 국제노선 운임은 최대 5.7%, 일반석은 2.8%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일본 노선 일등석은 평균 5.7%, 프레스티지석 평균 4.5%, 일반석 최대 5.7%까지 인상된다. 중국 노선은 일등석이 평균 4.6%, 일반석 평균 2.8%, 동서남아 노선 일등석이 5%, 일반석 2.8~5%, 북미노선 일등석 2%, 일반석 2%~5%, 중남미 노선 일등석 2%, 일반석 최대 2%, 유럽노선은 일등석이 2%까지 운임이 각각 인상된다. 아시아나항공도 국제노선 운임을 소폭 인상했다. 아시아나항공의 일본 노선 운임 평균 3~6%, 중국은 평균 2~4%, 미국은 평균 2~3%, 유럽은 일등석과 비즈니스석 운임을 각각 2%까지 늘리고 동남아는 퍼스트클래스 운임을 5%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