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8호]2010-05-06 11:08

마리아나관광청 국내시장 확대 기대

부산, 광주지역 대상 로드쇼 개최

마리아나관광청이 부산, 광주 지역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로드쇼를 개최, 업계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해에 비해 호전되고 있는 경기 영향으로 해외여행시장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휴양 목적지 마리아나시장의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마리아나는 이미 한국관광객에게 잘 알려져 있는 사이판 외에도 티니안과 로타 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가족단위 여행객들과 허니무너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

실제 현재 마리아나 현지 호텔, 리조트의 객실 확보에 어려움이 이어지고 있어 마리아나의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처럼 지난해 잠재돼 있던 마리아나에 대한 수요가 되살아 나면서 마리아나관광청이 시장 확대를 위한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마리아나관광청은 마리아나 제도 홍보 및 지역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부산과 광주에서 마리아나 로드쇼를 개최했다. 동 행사는 지역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부산 로드쇼는 부산 지역뿐만 아니라 대구, 울산, 창원 등 영남지역 90여개 여행사에서 11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마리아나 지역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지난 연말부터 살아나는 경기 회복세와 더불어 영남지역 사이판 여행시장에 다시 한번 성장의 발판을 다지고 힘을 모으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시아나항공이 후원한 이번 로드쇼에는 DFS, 피에스타 리조트, 팜스 리조트, 사이판PIC, 월드 리조트, 티니안 다이너스티 등 총 6개 마리아나 지역 업체가 참여했다.

마리아나 광주 로드쇼는 올해 처음 실시된 것으로, 아시아나항공 및 80여명 이상의 여행업계 관계자가 참석해 기대 이상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관광청은 지난 3월부터 광주지역에서 허니문 프로모션을 실시하며 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왔으며, 부산 및 영남 지역에 이어 지속적인 관심을 표했다.

양혜성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