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7호]2010-04-29 15:55

유나이티드항공 “달콤한 꿈꾸세요!”

180도 완전 수평 침대 좌석 도입, 론칭 행사 개최
인천-샌프란시스코 노선 투입, 고객 편의 극대화

유나이티드항공이 인천-샌프란시스크 노선에 180도 완전 수평 침대 좌석을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 편의를 극대화한다.
유나이티드항공(UA)이 지난 26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함께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Suite Dreams’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UA가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노선에 새롭게 도입하는 180도 완전 수평 침대좌석을 소개하는 동시에 창단 25주년을 맞아 오는 6월 미국 첫 투어를 계획하고 있는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을 축하하기 위한 공동 행사로 마련됐다.

UA가 새롭게 론칭한 180도 완전 수평 침대좌석은 침대 그대로의 편안함을 제공할 뿐 아니라 비디오 스크린 및 측면 좌석 프라이버시 스크린의 각도와 높이가 조절돼 승객들의 기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또한 아이팟과 아이폰 연결 시스템이 제공돼 음악과 정보검색이 자유롭고, 15.4인치의 와이드 스크린 모니터로 영화, TV, 비디오 게임, 어린이 프로그램 등을 개인 주문형으로 시청할 수도 있다.

기내식 메뉴 또한 수준이 높다. 일등석 좌석에서는 미국의 유명 요리사인 찰리 트로터(Charlie Trotter) 셰프가 엄선한 세계적인 수준의 요리가 제공되는데, 지역적 특색을 살려 개발한 새로운 메뉴 중 원하는 음식을 원하는 시간에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와인 마스터가 추천하는 와인도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다. 이에 향후 인천-샌프란시스코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퍼스트 및 비즈니스 클래스 승객들은 보다 안락하고 편안한 비행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UA는 현재 아시아 지역의 모든 B747 운항노선에 수평 좌석을 보급하고 있으며 일반 좌석에도 13cm의 여유 공간을 제공하는 ‘이코노미 플러스’ 좌석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행사에서 한국의 문화교류를 장려하고 코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첫 미국 투어를 기념하기 위해 후원금 3천만원을 전달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