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3호]2006-08-18 15:49

전남도, 100경(景) 투어 스탬프 랠리

주민소득 창출 및 남도관광 활성화 기여

지난 6일부터 13일에 걸쳐 열린 ‘전남도 100경(景) 투어 스탬프 랠리’가 주민소득 창출 및 남도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돼 그 귀추가 주목된다.

전남도에 따르면 “최근 끝난 ‘제 1회 전남도 100경(景) 투어 랠리’를 평가한 결과 전국 1백51개 팀, 3백87명이 참가할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며 “특히 랠리 기간동안 팀당 평균 1백50만원 수준의 숙박과 식비 등의 비용이 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참가자 전원을 통틀어 소비한 비용이 대략 2억2천6백50만원에 달해 지역 주민 소득창출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준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남도의 우수한 관광지를 직접 체험하는 등 실질적인 외래관광객 유치 증대에도 효과를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랠리에 참여한 시민에 따르면 “이번 기회를 통해 전남의 관광자원과 따뜻한 인심을 알게 됐다”며 “다음 랠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도는 이번 랠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이 남도를 다시 찾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으로써 관광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대회 대상은 2명으로 구성된 ‘전라도팀’이 차지했으며 2인 이상 1개팀을 만들어 전남 100경 중 내륙 중심의 관광지 60경을 투어하면서 스탬프를 가장 많이 받아오는 팀이 우승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