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9호]2006-12-15 11:01

[김용신] 밴투어 이사
“아프리카의 마지막 남은 여행 목적지” 김용신 밴투어 이사는 우연한 기회에 아프리카를 접해 묘한 매력에 사로 잡혀 올해로 4년째 아프리카 전문 랜드에 몸을 담고 있다. 캐나다 생활을 오래했다는 그는 전 세계를 다녀봐도 아프리카만한 깊이와 또 매력에서 앞서는 여행지는 없다고 단정짓는다. 김 이사는 “숲과 초원에서 인생의 무상함을, 혹은 나름의 철학적인 깊이를, 짓궂은 날씨에서 변덕과 게으름을, 아니면 미지의 세계에 대한 동경 등 수많은 풍경들이 가득한 아프리카는 한번 다녀오면 절대 잊지 못한다”며 “흔히 아프리카를 마지막 남은 여행 목적지로 일컫는데 남아공을 제외하고 대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이 치안이 문제가 되지만 짐바브웨는 이런 면에서 매우 기대가 되는 지역”이라고 밝혔다. 실제 튀니지, 가나, 토고 등은 유독 불안전한 정세로 관광객들이 마음 놓고 관광을 하기에 다소 무리가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는 아직까지 한국관광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턱없이 작아서 개척해야 할 일들이 산재해 있다”는 김 이사는 “그동안 케이프타운이나 빅토리아폭포 등 한정된 관광지에서 에어짐바브웨를 통해 새로운 아프리카 여행상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