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3호]2006-08-18 15:49

수학여행 유치 위한 교원 팸투어 실시

인천시,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 목적지로 급부상 전망

인천시가 인천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에듀 투어(Edu-Tourism) 및 수학여행과 체험학습단 유치의 일환으로 지난 7월말까지 전국 초중고교 담당 교원 7백5명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해 주목을 끌고 있다.

인천시는 7월말 현재 72개교 1만9백명의 학생들이 수학여행 및 체험학습을 위해 인천을 다녀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경기지역 초·중·고교 체험학습 교원 1백50명을 대상으로 팸 투어를 실시하는 등 하반기 수학여행과 체험학습단 유치에 더욱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팸 투어에서는 수학여행의 다변화와 함께 각급 학교에서 당일 또는 1박2일 코스의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 선호도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타 지역에서는 체험할 수 없는 조개 잡이 갯벌체험과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 우는 강화도 일원에 대한 체험학습을 중점 프로그램으로 선정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팸 투어를 통해 바다와 연계된 다양한 체험 학습지를 갖춘 인천이, 수도권지역 체험학습지로 급부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은 선사시대와 비류백제, 고려시대 항몽, 근대 개화기로 이어지는 소중한 역사문화와 동북아 최대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 근해에 아름다운 1백50여개의 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 민족역사의 모든 시대적 단면뿐 아니라 미래의 인천을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에듀 투어 기능의 최적지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