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9호]2006-12-15 09:38

[존 보웬]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 담당 국장
"가루다 인도네시아 연계한 서호주 판매 중점" 서호주관광청이 항공사들과 이색적인 팸투어는 물론 한국관광시장에서 다각적인 프로모션을 전개시켜 나가고 있다. 이번 팸투어에서 서호주관광청 관계자를 만나 봤다. 존 보웬 서호주정부관광청 한국 담당 국장은 “올해 호주를 찾은 한국관광객만 총 23만명으로 작년대비 방문자수가 6%로 감소한데 비해 서호주는 24% 증가한 7천4백명이 방문했다”며 “서호주관광청이 한국관광시장에 물꼬를 튼 1년 동안 여름과 가을 시즌별 허니무너와 개별 여행객들을 공략해 항공과 숙박만 제공되는 에어텔 상품 및 전략적인 맞춤형 마케팅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번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의 팸투어에 대해서 존 보웬 한국 담당 국장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한국관광객들의 수요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발리는 그야말로 휴양도시답게 ‘지구상의 마지막 파라다이스’ 또는 ‘신들의 섬’이라 불리며 서호주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시즌도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과 공동 협력해 서호주 상품 개발 및 판매하는데 주력키로 했으며 지난 10월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에서 인천-발리 구간을 주5회로 증편함에 따라 발리-퍼스 항공편과 연계한 서호주 상품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