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0호]2010-03-11 13:39

리조트 월드 센토사 한국에 첫 걸음 내딛다

아시아 대표 통합 리조트로 다양한 수요 창출 기대

사진 왼쪽부터 최지민 유니홀리데이 마케팅 과장,
카사사키 나나미 겐팅 인터내셔널 일본 대표이사,
노리아쯔 니시 겐팅 인터내셔널 일본 마케팅 매니저,
허윤주 유니홀리데이 마케팅 이사.
싱가포르에 위치한 리조트 월드 센토사가 지난 3일 한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이에 지난 1월부터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홍보와 마케팅을 공식적으로 담당하고 있는 유니홀리데이(대표 김학곤)가 여행사, 항공사, 기업, 미디어 등 관련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모아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론칭식을 가졌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겐팅그룹이 약 5조6백억원을 투자하여 만든 통합 리조트로 창이국제공항에서 25분, 시내로부터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All in One’을 콘셉트로 하여 오는 2012년까지 동남아 최초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6개의 호텔(1,800객실), 26개의 연회장, 카지노 등이 들어 설 예정이다. 현재 1단계 오픈 프로젝트 중 하나로 지난 1월 크록포드 타워, 호텔 마이클, 페스티브 호텔, 하드락 싱가포르 등 4개의 호텔에 이어 지난달 14일 싱가포르 첫 카지노가 오픈했다.

또한 올 하반기에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생태공원인 마린 라이프 파크, 2개 호텔(에쿠아리우스 호텔, 스파 빌라스), 해양 박물관, 최고급 스파 브랜드 ESPA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날 론칭식을 위해 방한한 카사사키 나나미 겐팅 인터내셔널 일본 대표이사는 “올해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목표 인원은 1천2백만명으로 그 중 60%는 비행시간으로 7시간 이내에 위치한 인접 국가들의 방문을 기대하고 있다”며 “특히 한국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판단하여 가족, 커플, 인센티브 등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우선 한국 시장 내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며 여행사와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패키지뿐 아니라 FIT 수요 창출에도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가 오는 18일 일반인들에게 오픈 예정이다. 유니버셜 스튜디오는 7개 테마 존과 총 24개의 놀이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문의 02)752-6262.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