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9호]2010-03-04 14:29

‘몰디브 허니문’ 주말보다 주중 추천

비교적 가격 저렴해 허니무너 예약 늘어

몰디브 벨라사루 리조트의 모습. 몰디브 리조트들이
주중에 출발하는 한국 허니무너들을 위해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 봄 허니문 시장이 코앞에 다가옴에 따라 허니문 희망 지역으로 손꼽히는 몰디브가 벌써부터 항공좌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몰디브로 출발하는 토, 일, 월요일 주말 좌석은 이미 만석이지만 주중 좌석은 아직도 많이 비어 있는 상황이라 항공사들의 좌석 확대를 기대하기도 어렵다.

이에 애썸투어는 주중에 출발하는 몰디브 허니문 상품을 출시하여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월 초 출시한 몰디브 쉐라톤 풀문 리조트 4박6일 상품은 목요일 혹은 금요일 체크인하며 상품가도 100만원대로 허니문과 가족여행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 상품을 주로 이용하는 고객들은 주중에 결혼하는 커플들이나 예식 전 허니문을 먼저 다녀오고 나중에 예식을 하는 커플들이 대부분이다. 현재 쉐라톤 풀문 리조트는 3박 이용시 1박을 무료로 제공하며 아침 조식이 포함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는 3월부터 7월 말까지 칸두마, 타지 엑조티카, 타지 코랄리프, 아난타라, 벨라사루, 반얀트리, 올후베리 리조트 등은 주중에 이용시 주말 이용시보다 최대 100만원까지 저렴한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싱가포르항공을 이용하며 목요일 혹은 금요일에 체크인한다. 4박6일 일정이며 상품 가격은 150만원대부터 200만원대까지.

이외에도 지탈리 리조트는 오는 4월30일까지 디럭스 아쿠아 빌라, 슈퍼 디럭스 아쿠아 빌라를 예약하는 고객에게 신부 무료 이벤트를 실시한다. 또한 할라벨리 리조트는 오는 5월1일까지 3박 투숙시 1박 무료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허니문 고객에게 체크인시 과일, 샴페인을 무료로 증정한다.

권문식 애썸투어 대리는 “주중 허니문은 성수기의 주말 허니문보다 비교적 저렴함은 물론 북적거림을 피할 수 있어 허니무너들의 예약이 증가하고 있다”며 “직장인 커플의 경우 연월차를 활용하여 허니문을 미리 다녀오고 예식 당일 국내여행을 떠나는 수요도 부쩍 늘었다”고 말했다.

문의 02)516-7666.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