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9호]2010-03-04 13:23

‘유니크 바이킹 파인즈’ 개최

바이킹 시대의 역사를 만나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오는 5월, 바이킹 시대의 목조 교회 중 가장 인기 있는 ‘보르군드 스타브 교회(Borgund Stave Church)’ 방문객 센터에서 9세기 바이킹 시대의 독특한 유물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5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유니크 바이킹 파인즈(독특한 바이킹의 유물), Unique Viking Finds’라는 주제 아래 대형스크린을 통한 홍보 영상물 상영, 사진 전시, 유물 복제품 등이 전시된다. 때문에 중세 스타브 교회와 후기 바이킹 시대의 모습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개장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료는 개인의 경우 70 노르웨이 크로네(약 1만4천원), 15명 이상 단체 입장객은 60 노르웨이 크로네(약 1만2천원)이다.

전시회 안내책자는 한국어를 포함, 중국어,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네델란드어, 러시아어, 노르웨이어 등 다국적 언어별로 마련돼 있다. 전시화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visitnorw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노르웨이 중서부 지역 래르달에 위치한 보르군드 스타브 교회는 1180년에 건축되었으며 약 2천개에 이르는 목재와 판자 조각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전시회에 선보일 유물들은 보르군드 스타브 교회에서 서쪽으로 10마일 가량 떨어진 곳에서 발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