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8호]2010-02-25 14:26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 옥 공예품 전시

샌프란시스코에서 만나는 동양 예술

중국 문화와 예술의 아름다움을 샌프란시스코 국제 공항에서 느낄 수 있다. 샌프란시스코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서 청나라(1644-1911)에서부터 1990년대에 제작된 옥 공예품이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시 중인 80점이 넘는 옥 예술품들은 동양의 예술과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중국인들이 6천년 이상을 옥 공예에 기울인 만큼, 명나라(1368-1644)와 청나라(1644-1911)는 옥 공예가 번창했을 때이며, 이 시기의 옥 공예품들은 기능과 스타일 면에서도 뛰어난 발전을 보이고 있다. 이 시기에 옥 공예는 개인의 정신적이거나 종교적 의미의 장식품뿐 아니라, 실용적인 다기세트, 고대 청 그릇의 모조품 등 다양한 용도로 만들어졌다. 또한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에는 중국 옥 공예품과 함께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의 러시아, 터키, 무갈 왕국의 옥 공예품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찬란한 돌: 18-20세기 중국 옥 예술품’ 프로그램은 샌프란시스코국제공항 국제선 메인 홀에 7월6일까지 전시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공항 박물관은 샌프란시스코 공항의 일부에서 시작되었던 박물관 프로그램이 공항 전체로 확대됨에 따라 현재 20여개의 갤러리가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갤러리 전시를 통하여 다채로운 예술, 역사, 과학, 문화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예술품을 공항 이용객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또한 샌프란시스코 항공박물관에서는 항공 산업의 역사와 다양한 항공기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영구 전시되는 박물관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