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8호]2010-02-25 13:43

가장 호주다운 리조트 ‘탕갈루마’

한국 허니문·가족여행 시장 주목할 것

탕갈루마 리조트가 여행사와의 차별화된 프로모션
및 지난해와 동일한 요금 정책 등으로 한국시장
 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나간다.
데이비드 제임스(David James) 탕갈루마 와일드 돌핀 리조트 영업이사<사진>가 서울, 대구, 부산 세일즈 콜을 위해 한국을 찾은 가운데 지난 22일 올 한해 탕갈루마 리조트의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4년 한국시장에 진출한 탕갈루마마 리조트는 1992년 이후 줄곧 글로벌 경영을 모토로 하고 있다. 여행경기가 최악이었던 지난해만 제외하면 탕갈루마 리조트는 매년 10~15% 성장했으며, 최근 여행경기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한국시장의 수요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연간 15~20만명이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운데 그 중 60%는 호주 현지인들이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은 3.3%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호주의 비수기인 3~5월, 9~11월까지 한국의 허니무너, 가족여행객들이 이곳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기 때문에 한국시장은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타깃이다.

올해 탕갈루마 리조트는 한국시장에 무조건 저렴한 가격을 내세우기보다는 각 여행사마다 차별화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여행사와 함께 공동 마케팅을 실시함은 물론 여행사 직원 교육, 오는 5월 개최될 하나투어 박람회에도 부스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7월부터 실시했던 요금 정책을 올해도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디럭스 허니문 패키지에는 유료 액티비티인 난파선 투어, 사막 사파리 투어는 물론 룸 업그레이드, 선셋 디너 등이 포함돼 있다. FIT, 가족여행객들을 위한 아일랜드 패키지에는 스탠다드 객실, 전 일정 식사, 왕복 페리, 돌고래 먹이주기 1회 등이 포함된다.

데이비드 제임스 이사는 “탕갈루마 리조트는 가장 호주다운 리조트로 유명하며 현지 생활문화, 자연환경 등을 접해볼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을 가졌다. 향후 리조트를 경험해 본 현지인과 관광객들의 입소문을 통해 시드니와 브리즈번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탕갈루마 리조트 역시 방문할 수 있도록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