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7호]2010-02-18 09:43

[호텔소식]맛있는 氣

맛있는 요리가 한 자리에 모였다.

따뜻한 전통차와 맵고 담백한 훠궈, 항공사 셰프의 특별 메뉴 등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돈다.

짧은 설 연휴가 끝나고 지친 몸을 이끌고 하루하루 정신없이 지내고 있다면 호텔가에서 준비한 따뜻한 음식들을 맛보면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해보는 건 어떨까.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전통차 이야기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서울의 로비 라운지는 오는 3월 말까지 향기로 마시고 마음으로 음미하는 전통차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전통차는 홍삼차를 비롯하여 자연송이 차, 헛개나무의 진한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는 헛개나무 차, 차나무의 어린 새싹을 따서 만든 작설차가 마련된다. 이외에도 몸에 좋은 구기자차, 짙은 칡 향이 가득한 칡차, 새콤달콤한 블루베리 원액으로 만든 블루베리 차도 마련된다. 차 마니아를 위해 전통차와 정성스럽게 마련되는 전통식 다과 뷔페도 즐길 수 있다. 전통차 가격은 1만4천원부터 1만7천원까지 마련되며 차와 함께 마련되는 다과 뷔페는 2만원에 즐길 수 있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문의 02)3430-8603.

그랜드 하얏트 서울◀◁

▲중국 정통 훠궈 요리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더 차이니스 레스토랑은 오는 28일까지 중국의 대표적인 전골 요리 ‘훠궈’를 선보인다.

훠궈는 추운 겨울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중국의 보양식 전골 요리이다. 매운 맛과 맵지 않은 맛 두 가지 육수에 쇠고기, 전복, 새우, 조개, 버섯, 청경채, 만두 등을 살짝 익혀 땅콩 소스에 찍어 먹는 것으로 육수와 어우러진 본재료의 맛과 질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랍스터, 생선, 쇠고기, 해산물, 야채, 만두 등을 추가할 수 있으며, 훠궈 세트에는 애피타이저와 디저트가 함께 제공된다.

세트 A는 11만원, 세트 B는 10만원이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이다. 문의 02)799-8163.

밀레니엄 서울 힐튼◀◁

▲스타셰프 특선

밀레니엄 서울힐튼 프랑스 식당 시즌즈는 최근 스위스 다보스 포럼 ‘한국의 밤’ 연회의 총책임 주방장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박효남 총주방장의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스타셰프 선정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스타셰프 특선’을 2월 말까지 선보인다.

스타셰프 특선에 선보이는 요리로는 연어로 싼 게살요리, 화이트 그린 아스파라거스 스프, 라임 샤베트, 쇠고기 안심과 바닷가재, 바닐라 아이스크림과 호두 카푸치노 케이크, 커피 또는 차의 요리가 코스(9만8천원)로 준비된다.

또한 제58회 구어메 서클이 오는 3월 19일과 20일 양일간 개최됨에 따라 ‘봄’을 주제로 한 박효남 상무의 창작 요리(15만원)가 선보인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문의 02)317-3014.

W 서울 워커힐◀◁

▲W 테이스트

W 서울 워커힐은 2010년 새롭게 선보이는 시리즈 만찬행사인 ‘W 테이스트(W Taste)’의 첫 번째 행사를 오는 25일 레스토랑 키친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쓰리썸(THREESOME)’으로, 3개가 한조라는 뜻. 새로운 맛의 탐구자인 키아란 히키 총주방장이 아스파라거스, 푸아그라, 랍스터 등의 주재료를 가지고 각 코스마다 세 가지 조리방식에 따른 요리를 만든다.

행사는 저녁 7시부터 시작되며 같은 층에 자리한 우바에서의 식전주 리셉션을 포함하여 1인당 금액은 18만원이다. 단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

문의 02)2022-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