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8호]2006-12-08 11:02

[김태삼] (주)푸른여행사 사장
“타깃 마케팅으로 다양한 루트 제공”

젊음이 진정 젊음일 수 있으려면 길들여지지 않은 신선한 시각과 치열한 열정이 있어야 한다. 그것이 내일을 바라 볼 줄 아는 안목이라면 좋겠고, 혹은 십년을 훌쩍 뛰어 넘는 한결같은 마음이라면 더 좋을 일.

최근 여행업계는 물론, 일반인들을 중심으로 (주)푸른여행사가 한결같은 믿음을 바탕으로 트레킹여행의 새로운 묘미를 제시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좀더 수준 높은 산행을 통한 도전 정신과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업그레이드된 상품 개발과 끊임없는 고민을 시도하고 있다.

트레킹 및 캐나다 여행으로는 이미 독보적인 자리매김을 하고 있는 김태삼 (주)푸른여행사의 사장은 “트레킹은 대부분의 일반 여행과는 달리 전혀 목적이 다른 여행으로 산을 오르는 사이에서 느끼는 과정과 감정들이 고객들의 만족도에 크게 반영되는 편”이라며 “국내외의 많은 산행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과 정보, 다양한 대처 능력을 위주로 등정 파트너로서의 행보가 무척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김태삼 사장은 “7대륙 최고봉을 기준으로 특수 지역과 더불어, 일반인과 전문 산악인들의 중간적 틈새시장을 겨냥하는 새로운 색깔의 앞서 가는 트레킹여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전체 주말 등산객 2백만명 중 40대 이상의 등산객이 전체 76%를 차지하는 등 연령대 및 성별에 따라 선호하는 트레킹 목적지가 다른 만큼 다양한 정보와 적절한 타깃 마케팅으로 여행 루트를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디어 매체를 통해 세계의 명산 등이 시시각각 소개되고 있는 현 추세에 발 맞춰 트레킹의 기본적인 견고한 이미지를 벗어나 자연친화적인 ‘에코 트레킹’이라는 푸른여행사만의 트레킹 전문 브랜드 출시 작업도 한창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온라인 카페나 산악회 중심이었던 홍보마케팅에서 더 나아가 일반인까지 정보교환을 할 수 있는 트레킹여행의 틀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태삼 사장은 “산을 아는 예사롭지 않은 시선과 경험들을 통해 인식을 넓힐 수 있는 트레킹여행길을 안내하고 싶다”며 “삶의 단면을 인간미 넘치는 산을 통해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