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7호]2010-02-18 00:00

에어프랑스, 신규 좌석으로 품격 시장 공략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Voyageur’ 선봬
서울-파리 노선 주 3회 운항, 5월부터는 매일 운항

에어프랑스 한국 최초로 선보이는 프로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Premium Voyageur’.
에어프랑스가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Premium Voyageur’를 선보이고 고품격 레저 시장 공략에 무게를 싣는다. 에어프랑스는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 소재 씨너스 극장에서 설명회를 갖고 클래스 및 판매 방법, 서비스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Premium Voyageur’는 비즈니스 클래스와 이코노미 클래스 사이에 위치하는 네 번째 캐빈으로 이코노미 클래스보다 더욱 넓은 공간과 편안한 코쿤식 좌석, 그리고 비즈니스 클래스용 키트를 제공한다. ‘Premium Voyageur’가 장착된 서울 출발 항공편은 지난 13일자로 첫 취항에 돌입했으며, 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스케줄로 서울-파리 노선에 투입된다. 추후 5월부터는 매일 운항할 예정이다.

‘Premium Voyageur’ 캐빈은 고객의 편의향상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장점을 갖추고 있다. 이코노미 캐빈 보다 40% 더 넓은 공간을 제공하는 등 공간 활용도가 매우 높으며 뒷좌석 승객에게 불편을 전혀 주지 않고도 123도 좌석을 젖힐 수 있다.

또한 ‘Premium Voyageur’클래스 승객들에게는 여행용 키트, 생수, 소음제거 헤드폰, 양모 담요와 깃털 베게 등이 제공되며 유명 쉐프가 요리한 기내식과 최상급 와인, 샴패인 등의 주류를 맛볼 수 있다.

공항 내에서도 특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데 비즈니스 클래스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비즈니스 클래스와 같은 수하물 무게 적용, 수하물 우선 취급, 우선탑승 등이 가능하다.

아울러 ‘Premium Voyageur’승객이 에어프랑스의 플라잉 블루 회원일 경우 최대 25%의 보너스 마일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마일리지 적립과 사용은 플라잉 블루 혹은 스카이팀 모든 파트너 항공사의 마일리지 프로그램으로 가능하다.

에어프랑스 관계자는 “주요 타깃은 상용 고객은 물론 유럽 지중해 크루즈 이용 고객 등 고품격 레저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예약 클래스는 W/S/A로 운영되며 현재 사용 중인 GDS를 통해 모든 요금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좌석 및 요금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airfranc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랑스는 판매 활성화를 목적으로 오는 2월말까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이에 2월1일부터 4월30일 사이에 출발하고 2월1일부터 28일 사이에 발권한 항공권을 판매했을 경우 승객 1명 기준 10만원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한다. 참여방법은 항공권 사본을 팩스(02-774-4533) 또는 이메일(sh.lee@klm.com)로 접수할 수 있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프로모션 참여용’이라는 명시와 함께 여행사명, 담당자 이름, 연락처 등을 기재해야 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