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57

강원도를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 공개

5대 관광 상품 선정 및 집중 육성

강원도는 올해부터 시작되는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도를 대표하는 5대 전략 관광 상품을 선정, 집중 육성해 나간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내세운 5대 상품은 ▲녹색 관광 상품과 DMZ ▲수도권 FIT 및 MICE 유치상품 ▲한류관광열차 상품 ▲루스키(Ru-Ski)와 비치(Beach)상품 ▲무슬림 관광 상품 등.

우선 ‘녹색관광과 DMZ’는 기존에 일부 관광코스에 경유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던 것을 벗어나 녹색관광이 주가 되는 상품으로 새롭게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DMZ와 생태체험관광, 레일바이크, 동해안의 낭만가도, 산소길 등과 전통문화체험을 연계하여 일본, 중국, 구미주 등 외래관광객을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수도권 FIT 및 MICE 관광객 유치’ 상품은 수도권을 방문하는 개별여행객(FIT)과 ‘G20 정상회의’등 각종 국제회의를 통해 들어오는 외국인들을 강원도로 끌어 들이는 것이 목적이다. 때문에 올해 말 코레일과 협의를 통해 서울-춘천 간 복선전철 개통과 연계하여 열차를 한류테마로 디자인하는 등 관광상품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2년간에 걸쳐 큰 성과를 거둔 ‘루스키(Ru-Ski)’는 참여자를 2천여명으로 대폭 늘리고 러시아 시장을 대상으로 여름 관광상품인 ‘비치(Beach) 페스티벌’을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끝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무슬림을 대상으로 한류, 자연경관(단풍), 눈·스키 등을 테마로 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하는 동시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 역시 신규로 개척한다.

강원도는 이러한 전략 상품을 통해 총 3만4천명을 신규로 유치할 계획이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목표는 140만명으로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