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54

숨겨진 관광보물을 찾아 떠나는 축제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 성황리 개막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가 지난 27일 오전 성대한 개막식을 필두로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나흘간의 열띤 축제에 돌입했다.

올해로 개최 7회째를 맞는 내나라여행박람회는 국내 자치단체와 여행사, 리조트, 렌터카 등 국내 여행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하여 유명 관광지 및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 등을 소개한다.

참가 업체는 총 14개 광역자치단체를 포함한 300여개 업체. 행사장은 각 지자체가 꾸미는 ▲내고장 홍보마을 ▲여행상품마을 ▲특산물마을 ▲테마마을 ▲쇼핑마을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단순한 관광정보 제공 및 홍보의 장을 넘어 관람객들이 현장에서 여행상품을 상담 및 구매할 수 있는 여행상품특별관을 운영한다. 여행사들이 총 집합한 이 특별관에서는 매시간 푸짐한 경품 제공과 함께 신나는 이벤트가 진행된다.

여행역사관 또한 주목할 만한 행사. 부모님 세대의 여행이야기부터 최신 여행 트렌드까지 각양각색의 여행 패턴을 체험할 수 있으며, 막걸리특별관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한자리에 모여든 각종 막걸리들을 직접 시음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현장 방문객들의 호응이 예상된다. 또한 B2B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트래블마트, 1:1 비즈미팅 등도 추후 결과에 따라 박람회의 중요한 부대 행사로 성장할 가능성이 보인다.

입장료는 성인 2천원, 초ㆍ중ㆍ고등학생, 장애인, 65세 이상, 국가보훈 대상자,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는 무료이다. 2010 내나라여행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naenara.or.kr)에서 초대권을 내려 받으면 누구나 무료관람이 가능하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6시까지이다.

내나라여행박람회 사무국은 “300여개 업체, 500여개 부스 유치 등 다채로운 행사를 위해 막바지 준비를 끝내고 손님 맞을 채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6002-8337.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