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53

전북도, 온라인 전자지도 구축 사업 착수

내비게이션과 IT기술 접목한 관광안내서비스 개시

전라북도는 각 지역의 관광명소를 보다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온라인 전자지도 구축사업을 오는 1월 말 착수한다.

이 사업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전북이 선정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전북도는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전자지도서비스는 일반지도의 단순 길안내 기능을 탈피하여 내비게이션에서 사용되는 정확하고 상세한 지도를 기반으로 관광정보 종합검색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개발할 방침이다. 지도 서비스는 오는 7월부터 문화관광홈페이지(www.gojb.net)에서 가능하다.

도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지도의 길안내 및 관광정보 연계 기능 미비에 따른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보다 쉽고 빠르게 관광지, 맛 집, 숙박시설 등 위치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관광콘텐츠의 상세정보와 여행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길 찾기 기능 등 여행에 필요한 알짜배기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실제 내비게이션에 사용되는 출발지부터 관광지까지의 거리와 소요시간, 주요도로, 교차로 등의 교통정보와 모의주행을 제공하는 한편 전자지도상 주요관광지 정보, 주변의 음식점과 숙박시설의 세부정보까지 총망라한다.

전북도측은 “온라인 관광정보서비스 개선으로 전 국민적 관심지인 새만금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변지역 연계관광에도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후에는 외래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일본어, 중국어 등의 통역 서비스 역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