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52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성공적 사업 위한 협력 강화

지자체와 MOU 체결, 공동 마케팅 등 활로 모색

연계 사업 추진 및 홍보 통한 시너지 효과 기대

VKC가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의 공동 마케팅 및 협력을
 통해 시너지 창출을 도모한다. 사진은 지난 21,22일
 진행된 전라북도 팸투어 현장.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위원장 신동빈ㆍVKC)가 성공적인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사업을 위해 다양한 지자체 및 협력 기관과 공동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VKC는 올해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을 펼치고 있는 충남도와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한편 전라북도 일원을 방문해 ‘2010 한국음식관광축제’의 기본 골격을 잡는 등 다방면에 걸친 판매 채널을 개척하는 중이다.

VKC는 이달 28일 충청남도와 한국관광공사 T2아카데미 금강실에서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 VKC는 ‘대충청방문의 해’, ‘제천국제한방바이오엑스포’, ‘2010세계대백제전’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앞두고 있는 충청남도와 협력을 강화하여, 서울로 집중된 관광객을 분산시킬 방침이다. 특히 이날 충남도측은 외래관광객 유치 확대의 일환으로 인기 배우 송일국씨를 충남 홍보대사로 위촉, 매스컴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외에도 지난 25일에는 인천공항세관(세관장 이대복)과 ‘방문의 해’의 성공적 개최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공항세관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VKC는 업무협약을 토대로 오는 2월1일부터 입국 첫 관문인 인천공항 세관직원들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교육을 시작한다. 또 외국인만 이용할 수 있는 내국세환급제도(Tax Refund)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실시, Green Cap(인천공항 입국장에서 녹색모자와 조끼를 착용하고 여행자 유치품 수거 및 안내서비스를 담당하는 도우미제도)및 행정인턴을 활용한 입국장 외국인 안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28일에는 VKC에서 선발하여 활동 중인 대학생 서포터즈 ‘미소국가대표’들이 인천공항에서 세관 체험 및 택시기사 대상 환대서비스 개선 캠페인을 펼친다.

구체적인 업무 협의를 위한 현장 방문도 강화하는 중이다. VKC는 지난 21,22일 양일간 전라북도 일원을 방문하여 전주 한옥마을 등 현지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관계자들과 ‘2010 한국음식관광축제’의 기본 골격 및 업무 내용을 협의했다. VKC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전라북도의 관광자원과 풍성한 먹을거리를 언론에 노출하는 동시에 이를 활용한 상품 개발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오는 10월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예정인 ‘2010 한국음식관광축제(KFTF)’를 활성화 시키기 위해 ▲외교사절단 팸투어 ▲비빔밥 포럼 ▲한식조리사 경연대회 ▲푸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에 치중하는 상태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