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4호]2010-01-28 13:46

유럽 No.1 ‘코스타’ 한국 시장 공략 나서

오는 7ㆍ8월 부산 출발 한중일 크루즈 운항

올 여름 부산 출발 한중일 크루즈 운항을 앞두고 있는
코스타 크루즈가 여행업계 대상 설명회를 개최했다.
사진은 행사 중 진행된 골든벨 퀴즈에서 1등의
영광을 차지한 신영도 크루즈얼라이언스 사장<사진 가운데>.
이탈리아 정통 크루즈로 두터운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코스타 크루즈(Costa Cruises)가 오는 7ㆍ8월, 부산 출발 한중일 크루즈 운항을 통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이에 코스타 크루즈의 한국사무소인 크루즈인터내셔널(대표 유인태)은 지난 20일 광화문 소재 한 음식점에서 론칭 기념 설명회를 개최하고, 상품 홍보와 판매를 적극 독려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70여명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줄리아 베일즈(Ms.Julia Bales) 코스타 크루즈 아ㆍ태지역 세일즈매니저와 유니스 리(Ms.Eunice Lee) 마케팅매니저가 자리를 함께했다.

줄리아 베일즈 매니저는 “코스타 크루즈는 지중해와 북유럽을 중심으로, 흑해, 카나리 제도, 남미와 카리브해 등을 일 년 내내 운항한다. 또 전 세계 260여 개의 항구를 기항하는 유럽 NO.1 크루즈 선사”라며 “세련된 인테리어와 다양한 테마의 선상 프로그램, 테마파티 및 이벤트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그는 또 “부산에서 출발하는 크루즈 일정을 한국시장에 출시한 것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한국 크루즈시장의 발전을 위해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크루즈인터내셔널은 이날 행사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코스타 크루즈와 한중일 크루즈 상품을 홍보했으며 이후 참가자 대상 골든벨 퀴즈를 실시했다. 제1회 코스타 골든벨의 영예는 신영도 크루즈얼라이언스 사장이 차지했으며 신 사장에게는 코스타 크루즈에 직접 탑승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밖에도 백화점 상품권, 코스타 클래시카 배모형, 스타벅스 상품권 등 푸짐한 선물 추첨이벤트도 병행했다.

한편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2달 동안 코스타 크루즈의 선박 2척이 부산에서 출발한다.

해당 선박은 코스타 클래시카호 (53,000톤급)와 코스타 로만티카호 (53,000톤급)로 두 선사 모두 대극장, 수영장, 라운지, 자쿠지, 바, 레스토랑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상품은 부산-후쿠오카-가고시마-상해-부산 혹은 부산-천진-제주-후쿠오카-부산의 6박7일 일정 중 선택 가능하며 총 14회 출발로 구성된다. 객실요금은 93만원부터이며, 18세 미만 어린이 객실료 무료, 객실당 최대 30만원 조기예약 할인 등 푸짐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크루즈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부산 출발 크루즈에 관한 고객들의 반응이 좋고 상품 홍보 역시 빠르게 진행된 탓에 판매 실적이 나쁘지 않은 편”이라며 “올 여름 휴가 때 가족과 함께 하는 한중일 크루즈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예약을 서두르는 편이 낫다”고 조언했다.

문의 02)775-0240.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