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비 지원 목적 성금 30억원 쾌척
한진그룹(회장 조양호)이 국민의 염원인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선다.
한진그룹은 지난 18일 2018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측에 30억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번 후원은 우리나라가 세 번째 도전하는 동계올림픽 유치가 반드시 성공하여 국민적 염원이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다.
후원금은 오는 2월12일부터 28일까지 캐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개최되는 옵저버 프로그램 등 각종 행사 참가, 범국민적 열기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위원회의 활동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이외에도 대한항공의 국제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는 등 다방면에서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2018 동계올림픽은 우리나라 평창과 독일의 뮌헨, 프랑스 안시 등 3개 도시가 경쟁을 하고 있으며, 오는 3월 신청도시 파일 제출, 6월 말 공식후보도시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2011년 7월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123차 IOC 총회에서 개최도시가 최종 결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