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3호]2010-01-21 14:52

충남도, 올 한해 ‘굴뚝없는 사업’ 추진

충남도는 올해 도내 관광지를 자주 방문하고 싶은 관광지로 이미지업(image-up)하기 위하여 기존의 관광지를 리모델링한다.

지난 18일 충남도는 2010년은 ‘세계대백제전’과 ‘대충청방문의 해’ 등 대형 이벤트 행사가 개최되는 해를 맞이하여 국내·외 관광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충남관광의 이미지를 한 차원 높이기 위한 ‘굴뚝없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올해 충남도가 마련한 관광지 개발 리모델링 단위 사업으로는 ▲대천 해수욕장 제 3지구단지 조성공사에 40억원 ▲난지도 관광지 개발 기반공사에 24억원 ▲왜목마을 관광지 내 공공편익시설 및 숙박시설 건립에 6억원 ▲공주 문화관광지 내 도로 조성 등에 74억원 ▲서동요 관광지내 계백장군 무예촌 공사 마무리 사업에 80억원 등 총 5개 단위사업에 22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더불어 개발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하여 사업계획수립 초기단계에서부터 전문가들로 구성된 ‘관광시책 자문단(2009년 4개 분야 13명)’의 자문을 거쳐 시행하는 한편, 관광지 개발 예산을 조기 집행함으로써 고용 창출을 유도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이다.

충남도 한 관계자는 “올해 추진되는 ‘세계대백제전’과 ‘대충청방문의 해’ 행사와 연계하여 관광단지 조성이 잘 마무리 된다면 충남관광 인프라 구축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올해 관광객 유치목표인 내국인 5,100만명, 외국인 39만명의 내방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