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들이 쉽게 판매 가능한 상품부터 차례로 공급
지난해 7월 국내 크루즈 여행시장의 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범한 크루즈나라가 올해 크루즈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사진은 오는 3월28일 부산에서 첫 취항하는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의 모습. |
이에 따라 크루즈나라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크루즈 전문가 교육을 펼쳐 고객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여행사에게 받는 커미션 역시 상품 판매가의 9~15%로 조정할 계획이다.
크루즈 나라의 주요 패키지 상품은 여행사들이 쉽게 판매할 수 있는 한·중·일, 알래스카, 지중해 지역 등이다. 한·중·일 상품은 오는 3월28일부터 6일, 8일 일정으로 출발하며 선사는 로얄캐리비안 레전드호, 항공은 중국동방항공을 이용한다. 가격은 84만9천원부터. 알래스카 상품은 오는 5월15일부터 매주 토요일 출발하여 매주 일요일 도착한다.
총 9일 일정으로 선사는 프린세스 골든호, 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하며 가격은 3백29만원부터이다. 또한 남미, 동남아, 두바이 등 기타 지역의 경우 크루즈나라 홈페이지(www.cruisenara.com)를 통해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모든 상품에는 인솔자가 동행하며 단 한 명이라도 출발 가능하다. 단 이에 따른 위험비용은 싼타크루즈가 보장한다. 상품 가격에는 크루즈 객실(선내 식사 및 부대시설, 프로그램 이용), 가이드 및 인솔자 팁, 해외여행보험 등이 포함돼 있으며 기항지 관광비용, 비자비용, 선상팁 등은 불포함 사항이다.
취급이 어려웠던 크루즈 개별여행시장의 접근도 크루즈나라를 통해서 보다 용이해진다. 크루즈나라에서는 개별여행객들을 연합으로 묶어 그룹 요금을 받을 수 있으며 크루즈나라가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확보할 수 있다. 한편 크루즈나라는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한국관광공사 3층 T2 아카데미 백두실에서 크루즈 상품 판매에 관심이 있는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10년도 크루즈 상품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의 1600-0032.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