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3호]2010-01-21 14:33

주간 해외 테러ㆍ안전정보(37)

예멘에서의 우리 관광객이 자살 폭탄 테러에 의해 희생되면서 해외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깨우쳐 주고 있다. 여행업계 관계자 및 여행객 모두가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에 여행정보신문은 국가정보원 테러정보통합센터의 협조를 받아 매주 해외 테러·안전정보를 게재하기로 했다. 해외 테러·안전정보 게재가 우리 국민의 해외여행 안전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편집자 주>

▣ 태국 : 남부지역 이슬람 반군 공격 지속, 비상사태 연장

●무슬림이 다수 거주하고 있는 남부 3개주(나라티왓ㆍ얄라ㆍ파타니)에서 이슬람 분리주의 반군들의 정부군ㆍ민간인 대상 무차별 공격이 빈발

* 04년 이후 분리주의 폭력사태로 4천명 이상 사망, 정부는 同지역에 비상사태 선포(05.7~)

●정부는 얄라州 군차량 폭탄테러(1.4, 5명 사상)ㆍ파타니州 민간인 총격(1.14, 7명 사상)등 치안불안이 지속되자 비상사태를 연장(1.19, 3개월간)

▣ 멕시코 : 마약 관련 폭력사건으로 치안 악화

●멕시코 전역에서 마약조직의 경찰 살해ㆍ총기 난사 등 마약 관련 사건으로 일일 최다 사망자가 발생(1.9, 69명)하는 등 치안이 악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마약조직의 보스 검거(1.12) 이후 세력다툼ㆍ보복테러를 우려, 미국 접경지역에 군ㆍ경 3천여명을 추가 배치(1.16)하는 등 긴장 고조

▣ 잠깐! 이 지역도 조심하세요!

●나이지리아 : 북부 바우치州에서 무슬림 청년들의 교회 방화로 기독교-무슬림간 유혈충돌이 발생(1.16~19)해서 300여명 사망

자료제공=국정원 테러정보통합센터www.tiic.go.kr 02-572-3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