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2호]2010-01-14 15:20

자유투어, 2010 여행기호 설문조사 실시

85% ‘2010년 여행계획 있다’

자유투어(대표 방광식)가 지난 12월11일부터 12월29일까지 자유투어 회원 1,080명을 대상으로 ‘2010 여행탐구생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2009년 여행에 있어서 고려되었던 점과 2010년 여행 패턴에 대해 미리 파악하고자 하는 것이 취지이다.

2010년에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85%(918명)가 ‘있다’고 대답해 그 동안 미뤄뒀던 해외여행에 대한 잠재 대기 수요가 많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난해 동안 신종 플루로 인해 여행을 포기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전체 응답자 가운데 535명으로 49.5%를 차지했으며, 뒤이어 ‘경제불황’ 24.5%(265명), ‘환율’ 18.5%(200명), ‘문제될 것 없었다’ 6%(6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여러 가지 악재로 인해 해외(26%)보다는 국내 여행(55%)을 선호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행을 가지 않은 사람도 19%에 달했다.

2010년 여행을 간다면 가장 같이 가고시싶은 상대로는 가족이 52.8%(570명)로 가장 많았고, 친구 20.8%(225명), 애인17.6%(190명)에 이어, 8.8%(95명)는 혼자 떠나고 싶다고 대답했다. 더불어 올해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를 묻는 질문에 2010년 동계 올림픽이 열리는 캐나다가 17%(184명)로 1위를 차지했고, 근소한 차이로 유럽이 16.8%(181명), 아시아가 14.4%(156명), 월드컵이 열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13.4%(145명), 터키 11.6%(125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가장 적당한 여행경비를 묻는 질문에는 대해서는 50만원~100만원이 47.7%(515명)로 가장 많았고, 50만원 이하는 24%(259명), 100만원~200만원은 20%(216명), 200만원 이상은 8.3%(90명)순으로 대답했다.

선호하는 여행 형태는 패키지가 55.5%(599명)로 가장 많았으며, 자유여행과 배낭여행을 선호한다는 대답도 43.6%(471명)를 차지해 점차 개별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자유투어 관계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지난해 각종 악재로 미뤄뒀던 여행에 대한 수요가 2010년에는 늘어날 것으로 보여, 특별한 악재가 없는 한 2010년 여행업계를 긍정적으로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