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2호]2010-01-14 14:54

음식과 와인 그리고 즐거움이 가득한 ‘홍콩’

챠오청 셰프 초청 특별 메뉴 선봬

오는 31일까지 리츠칼튼 서울의 중식당 취홍에서는 홍콩 유명한 쉐프이자 음식 평론가 차오 청이
 갈라 디너 및 특별 메뉴를 선보인다.

홍콩관광청(한국지사장 권용집)은 지난해 홍콩을 방문한 한국방문객 수는 2008년 대비 약 30% 감소율을 보이긴 했지만, 한국아웃바운드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여전히 중국과 일본 뒤를 이어 3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해외여행을 가는 한국관광객 수가 늘어나면서 홍콩시장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올 한해는 한국방문객들이 지난해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관광청은 올 한해 다양한 마케팅에 힘을 싣을 예정이다.

우선 올 해도 지난해와 같이 음식과 와인을 테마로 홍콩의 다양한 먹을거리를 소개해 나가는 동시에, 여행업계 및 소비자 대상 이색적인 이벤트를 통해 다이나믹한 홍콩의 이미지를 전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및 상해엑스포와 연계한 상품을 출시하고, 각 타깃별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상품을 선보이는 등 보다 다채롭게 홍콩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관광청은 올 한해를 ‘축제의 해’로 지정해 홍콩에서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들을 집중 소개해 나갈 방침.

이의 일환으로 이달 31일까지 홍콩 유명한 요리사이자 음식 평론가로 유명한 챠오 청을 리츠칼튼 서울 중식당 ‘취홍’에 초청, 갈라 디너 및 특별 셰프 메뉴를 선보인다.

특별 셰프 메뉴는 런치 세트와 디너 세트로 구성돼 있는데 런치세트 메뉴로는 게살 두부 스프, 샥스핀 찜, 토란을 넣어튀긴 관자요리, 날치알을 곁들인 새우완자, 파인애플 쇠고기 등심볶음, 디저트 등이 선보인다. 디너세트 메뉴로는 메로 생선 스프, 광동식 샥스핀, 전복을 곁들인 새우 조림, 팔보 비둘기 조림, 건 관자와 새우를 넣은 연잎 밥, 중국식 찰쌀 도넛 등이 준비돼 있다.

한편 오는 2월14일 홍콩에서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는 ‘홍콩 설 축제’가 개최된다.

상기 기간에는 홍콩 침사추이 거리를 차 없는 거리로 지정, 수준 높은 공연과 함께 화려한 조명으로 장식된 퍼레이드 차량이 거리를 지나며 관광객들의 흥을 돋운다.

축제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discoverhongkong.c

om/ko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78-4643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