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42호]2010-01-14 14:34

한국관광클럽, ‘제2회 한국관광대상’ 시상

박승호 포항시장·오현섭 여수시장 수상

한국관광클럽(회장 이정환)은 오는 15일 서울 서초구 소재 팔래스호텔에서 ‘제2회 한국관광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관계자 및 회원 등 150여명이 참가하며, 한국관광대상은 국내여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박승호 포항시장과 오현섭 여수시장에게 수여된다.

한국관광대상은 관광인프라를 구축하고 탁월한 관광마케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자치단체장을 시상함으로써 관광대국을 건설하기 위해 마련된 상으로 올해가 두 번째이다.

한국관광클럽은 지난해 연말 각계각층의 인사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2차례에 걸친 심사 끝에 포항시장과 여수시장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기준은 관광객 편의를 위한 시설물 설치 및 보수, 관광객 유치를 위한 MOU 체결 및 팸투어 실적, 국내관광객 유치를 위한 보상금 지급실적 등 인센티브제도 운영, 자치단체장 관심도 및 담당공무원의 적극성을 반영한 기타 특수시책 등 4개 항목으로 삼았다.

이정환 회장은 “내나라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의 적극적인 노력이 절실하다”며 “대한민국 구석구석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국민은 물론 지자체와 여행업계가 내나라 먼저보기 운동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정기총회를 겸한 이날 행사에서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정강정 사무총장과 김성동 박사(전 교육부 차관)가 한국관광클럽 고문으로 추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