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88호]2006-12-08 00:00

에어아스타나, 2007년 공격적인 행보 시사
주2회 증편 및 e-티켓?보너스 마일 도입 에어아스타나 한국지사는 지난 1일 ‘그해 여름’ 영화 시사회 및 2007년 영업 계획 발표장에서 한국관광시장에서의 공격적인 홍보 마케팅 전략을 제시했다. 에어아스타나는 오는 2007년 2월 현 주1회(월)에서 금요일 편을 추가 증편해 주2회 운항할 예정이다. 또한 3월과 5월 보너스 마일리지와 e-티켓을 각각 도입해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특히 에어아스타나는 이번 증편 운항에 힘입어 프랑크프루트, 암스테르담, 타쉬켄트(우즈벡키스탄), 이스탄불으로의 편리한 연결편이 제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권기영 에어아스타나 영업과장은 “내년에는 주2회 증편 운항을 시작으로 한국시장에서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카자흐스탄의 경우 방학시즌에는 대학생들이 종교 혹은 배낭여행을 목적으로 이 지역을 찾고 있고 상용 수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3년 12월 카자흐스탄 국적항공사 에어아스타나는 인천-알마티 노선에 주1회 여객기를 취항해 한국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현재 에어아스타나의 한국총판매대리점(GSA)을 맡고 있는 보람항공(동보항공 자회사)은 지난 2004년 1월 한국어 홈페이지(www.air-astana.co.kr) 구축과 더불어 여행사 및 승객을 대상으로 한 각종 이벤트와 알마티 주요 관광상품 개발에 주력해 오고 있다. 1998년 수도를 알마티에서 아스타나로 이전한 카자흐스탄에는 수려한 자연환경과 겨울철 스키관광객이 매우 유명하다. 에어아스타나 관계자는 “특히 ‘침불락’은 겨울에는 천연스키장이 되고 여름에도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곳엔 꼭 한번 들러야 한다”며 “또한 알마티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인 차린 캐니언은 작은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릴 만큼 멋진 경관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에어아스타나는 현재 인천-알마티 노선에 주1회 매주 월요일 오후 5시15분에 출발, 왕복 운항 중이며 이 노선에는 1백65석 규모의 B757-200기종이 투입되고 있다. 한편 에어아스타나 한국지사가 지난 달 30일 오후 8시30분 중앙씨네마 5관에서 여행업계 관계자 1백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병헌 주연의 ‘그해 여름’ 영화 시사회 및 2007년 에어아스타나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에어아스타나는 2007년 영업 계획 관련 프리젠테이션과 러키 드로우에 이어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문의 02)3788-0183. 함동규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