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관람은 물론 문화 공연 체험도
캐나다 밴쿠버에서는 동계올림픽 관람표를 구하지 |
대형 스크린을 통한 실시간 올림픽경기 관람은 물론 원주민의 노래와 춤을 통한 문화 체험, 전 세계로부터 모여든 예술가들의 공연 등 각종 문화 공연을 개최해 밴쿠버를 방문한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따라서 경기티켓을 구하지 못한 여행객들도 밴쿠버를 방문하면 올림픽 축제분위기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BC주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HelloB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리=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
▲라이브시티 예일타운 (LiveCity Yaletown Site)
폴스 크릭 북쪽 연안에 위치한 데이비드 램 파크는 올림픽 공식 셀러브레이션 장소로 지정돼 경기 관람을 위한 대형 스크린이 설치되고, 밤이 되면 레이저 및 워터쇼가 열려 올림픽의 열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최근 개통된 캐나다 라인의 예일타운-라운드하우스역과 가까이 위치하여 여행객들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라이브시티 다운타운(LiveCity Downtown)
1886년 야외 스포츠 경기장이었던 이 곳은 100년이 지난 지금 대형스크린, 라이브공연, 후원업체이벤트가 진행되는 밴쿠버 동계올림픽 최고의 명소로 바뀌었다. 라이브시티 다운타운은 조지아 스트리트의 비티와 캠비 사이에 위치한다.
▲GE 아이스 플라자-롭슨 광장(Robson Square)
BC주와 GE의 후원으로 2010년 올림픽을 위해 재 개장되는 야외 아이스링크로 올림픽 기간 중 시범 경기를 비롯한 다양한 올림픽 행사의 중심지가 될 예정이다. 또한, IOC 인증이 없는 매체를 위한 BC주 미디어 센터가 들어서 올림픽 현장의 분위기를 전 세계에 전달하는 센터가 될 계획이다.
▲2010 원주민 전시관
BC주의 원주민 부족인 릴왓, 머스큄, 스쿼미시 및 쓸레이-와우투스가 올림픽 기간 중 전 외국인 방문객을 맞이 하기 위해 면적 279평방미터 원주민 전시관을 준비, BC주의 원주민예술, 공예, 음식 및 문화를 선보인다. 던스뮤어의 해밀턴 스트리트 엘리자베스 여왕 극장 플라자에 위치한다.
▲그랜빌 아일랜드(Granville Island)
퍼블릭 마켓, 레스토랑, 갤러리와 각종 공예품 숍으로 유명한 그랜빌 아일랜드가 올림픽 문화 행사의 중심지가 된다. 겨울 추위를 이겨내자는 취지로 열리는 2010 윈터럽션 페스티벌이 올림픽 기간 중 그랜빌 아일랜드에서 개최되며, 요리, 음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대중에게 선착순 무료로 선보이게 된다. 또한 프랑스 음악과 음식, 문화, 공연을 체험할 수 있는 프랑코포니 2010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을 선사한다. 캐나다의 항공기 제작업체 봄바디어가 캐나다라인 올림픽 선수촌 역에서부터 그랜빌 아일랜드까지 무료로 셔틀을 운행한다.
▲그라우스 마운틴(Grouse Mountain)
밴쿠버 시내에서 차로 15분 거리에 위치한 그라우스 마운틴이 올림픽 기간 동안 24시간 운영되며, 여행자를 비롯한 방문자들은 야간 스키를 포함한 다양한 겨울스포츠를 밤새 즐기며 올림픽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